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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프라인 구매가 ‘발견형 쇼핑으로 진화완료한다. 원래 온라인의 최대 장점은 비용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구매할 제품을 미리 정해두고 보물찾기 하듯 최저가를 찾아 나서는 일종의 목적형 쇼핑 장소였다. 하지만 며칠전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할 일 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구매하는 발견형 쇼핑이 부상한다. 마치 백화점을 백 바퀴 정도 돌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심봤다를 외치며 구매하는 것과 비슷하다.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한 직후에 경험하는 ‘즐거움도 온/오프라인에 비견될 정도로 강화되고 있을 것이다. 구매한 제품을 직원이 정성스레 포장하는 형태을 지켜보는 것은 온/오프라인 쇼핑의 묘미다. 쇼핑백을 이리저리 흔들며 돌아다니는 경험도 구매 후 만족감에 영향을 준다. 오프라인 구매에서도 이를 강조하기 실시하였다. 예컨대 포장을 뜯는 ‘언박싱의 당시을 차별화하는 것이다. 중국의 어느 옷차림 쇼핑몰은 포장을 풀면 무작위로 다체로운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택배박스 안에 시그니처 향을 담는다. 삼성전자는 부산이집, 탁상선반 등을 만들 수 있는 도면을 TV포장박스에 프린팅했었다.
온,오프라인처럼 아을템을 ‘스스로 확인하고 구매 여부를 선택하는 비대면 쇼핑도 등장했다. 삼성물산 옷차림부문은 손님이 배송받은 옷을 입어볼 수 있는 '홈 피팅' 서비스를 공급된다. 예를 들어, 95사이즈 티셔츠를 주문하면 90·100사이즈 물건이 다같이 배송되어 사이즈를 비교해알 수 있을 것이다. 더한섬닷컴도 의류를 9개 이상 주문하면 사원이 차를 몰고 와서 다체로운 사이즈의 아을템을 본인이 보여주는 '앳홈' 서비스를 운영끝낸다. 온라인 피팅룸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이다.
요즘사람들과 스스로 대면했을 때 느끼는 ‘정(情)도 비대면으로 구현끝낸다. 음식 배달업에서는 신속한 배송 이외의 요소로 고객 감동을 알리 쿠폰 실천된다. 국내외 한 초밥전문점은 배달서비스를 사용하는 저자에게 정성이 담긴 손편지를 함께 전송된다. 막대초콜릿, 젤리 등 깜짝 선물을 감죽은 원인사가 적힌 포스트잇과 같이 배달하는 치킨집도 있을 것이다. 구매자가 남긴 배달앱 후기에 위트 있는 댓단편 소설을 달며 마치 누군가와 홀에서 대화하듯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식당 사장님도 인기다.
온/오프라인 시장이 오프라인으로 이전하는 현상은 사실 젊은 세대에게는 익숙한 일이다. 주목할 변화는 그 동안 오프라인 구매만을 고집하던 고령자 집단까지도 코로나19 발발로 인하여 오프라인 시장으로 편입되고 한다는 점이다. 온/오프라인 비대면 구매들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시민들은 바이러스의 위협이 사라진 이후에도 여전히 온라인 시장에 잔존할 가능성이 크다. 포스트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할 비대면 유통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을 판매할지가 아닌 '어떻게' 판매할지를 고민해야 끝낸다.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옮겨올 때다.